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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관지경 검사

니나노3d 2016. 11. 30. 10:45

기관지경

-기관지경은 폐암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유용하고 확진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폐암환자에서 기관지경 겸사를 하는 목적은 크게 조직학적 진단, 수술가능성 등 병기의 판정에 있다. 현재 내과영역에서 진단목적으로는 대부분 굴곡성 기관지경이 이용되는데 이를 통해서

1. 조직생검

2. 기관지 세척

3. 기관지찰과술

4, 기관지 폐포 새척술

5. 기관지 페생검

6. 경기관지 침흡인

등 다양한 진단수기를 시행할 수 있다.

기관지경상 폐암의 직접소견은 종양을 발견하거나 기관비벽이 불규치한 종양의 침윤을 보이는 것이며 단순히 내강이 좁아지거나 외부압박, 기관지 입구의 변위는 간접소견이라 한다. 직접소견이 있으면 생검상 진단율은 95% 내외이다.

폐암의 세포형에 따라 직접소견의 몇가지 특징이 알려져 있는데 편평상피암의 주요특징은 종양의 표면이 백색의 괴사물로 덮여 있거나, 종양의 혈관분포가 적어 창백해 보이며 점막층에 침운을 일으키므로 표재점막이 불규칙한 침윤을 보인다.

소세포암은 주로 점막하층을 침범하므로 미만성 종양침윤을 보이면서 혈관분포가 풍부하고 전체적으로는 매우 불규칙하지만 표재점막 자체는 매끈하게 유지되어 있으면 소세포암일 가능성이 높다.

기관지경상 성대마비가 있거나 기관 또는 기관 분기부가 종양으로 침범되거나 또는 종양침윤이 기관 분기부에서 2cm 이내까지 도달해 있으면 수술 불가능으로 판단한다. 다만 우측에서는 sleeve resection 을 고려한다면 기관 분기부에서 2cm 이내까지 종양이 도달해 있어도 수술이 가능하다.

흉부 엑스선상 폐문종괴로 나타나더라도 기관지경상 가시병변이 관찰되지 앟은 말초형폐암인 경우도 많다. 기관지 찰과술은 가시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조직생검보다도 진단율이 높다.

그이유는 찰과술은 검사중 앞뒤로 1~2cm 움직이므로 더 많은 세포를 채취하는 반면 생검은 조직이 적고, 종양에 인접한 이형성 부위를 채취하기 숩고 ctushatifact 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상엽 등에 서는 기관지 각도 때문에 생검의 진단율은 낮지만 찰과술은 병소의 위치에 따른 차이가 없다.

가시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방사선 투시의 도움을 받으면 찰과술은 매우 유용한 방법이며 이때 curettd 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종양의 직경이 2cm 이하일 때는 진단율이 낮고 엑스선상 종양이 폐문에서 1.5cm이내에 위치하면 대개 기관지 밖에서 생성된 것이므로 진단이 어렵고 폐문에서 5cm 이상 떨어져야 진단율이 높다.

기관지 세척술은 객담에 비해서 진단율은 뒤지나 조직학적 진단과의 일치율은 높다. 가시병변이 있고 생검이나 찰과술을 실시하였다면 반드시 시행할 필요가 없지만, 가시병변이 없는 말초성 병소에서 방사선투시의 도움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병변이 의심되는 분절에서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경기관지 폐생검은 가시병변이 없는 말초형병소에 시행하는데 반드시 방사선 투시하에서 시행한다. 진단율은 종양의 크기에 따라 다른데 2cm 미만이면 시행하기 어렵고 2cm이상이면 60%이상의 진단율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관지 침흡인법은 비교적 근래에 시도되는 방법으로 점막하 종양, 기관지 막에서 압박하는 종양의 진단에 도움이 되며 특히 기관분기부 하부의 임파절을 흡인하여 암세포를 발견하면 수술 불가능으로 판정하고 종격동경 등 더 이상의 관혈적인 검사를 피할 수 있다.

객담검사에서만 악성 세포가 관찰되고 기관지경,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등이 모두 정상인 소위 점복암은 대부분 carcinoma in situ인 경우가 많고 이 때는 병소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흔히 쓰이는 방법은 기완지경 검사시 좌 우측 및 각엽별로 분리해서 기관지 세척술을 시도하여 악성세포가 관찰되는 부위를 결정하는 것이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각 구역간의 섞임도 막기 어렵다.

근래에는 hematoporojyrin 유도체가 종양에 친화력이 있는 점을 이용하여 이를 주사하고 48~72 시간후에 krypton ion 레이저를 광원으로 하여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면 암 부위에서 형광을 발하여 쉽게 병소를 찾을 수 있는 형광기관지경도 조기 폐암발견에 이용되고 있다.

폐암환자에서 흉부 전산화 다층 촬영의 가장 큰 의의는 종격동을 검색하는 것이다. ct가 임상에 도입된초기의 보고는 ct가 일반적 단층촬영에 비해 특별한 이점이 없다고 하였지만 ct의 해상력이 개선되면서 이제는 폐암환자의 병기판정에 필수적인 검사가 되었다.

종격동 임파절의 크기가 15cm, 병원에 따라 2c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단하는데 형태만으로 악성에 의한 것인지 양성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감별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 대개 임파절내에 석회침착이 있거나 중심부에 low density 가 있으면 결핵 등 양성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ct 는 예민도가 높으므로 ct 상 종격동 침습의 증거가 없고 다른 소견이 수술 가능이면 종격동경을 생략할 수 있지만 ct 상 종격동 임파절 비후가 있고 다른 소견이 수술가능이면 수술을 포기하기 전에 종격동경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ct 의 또 하나의 정범은 흉부 엑스선상 나타나지 않았던 석회침착이나 또 다른 병소가 벌견되는 뎡우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폐암은 부신에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흉부 ct 검사를 할 때에는 반드시 부신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부신에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양성 선종도 많으므로 부신에 종괴가 있다하여 반드시 전이를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대개 종괴의 직경이 3vm 이상 이면 전이암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임상에 도입된 핵자기공명영상은 현재 종격동의 검색에 ct보다 우월하다. 또한 엑스선상 보이는 음영이 종양에 의한 것인지 또는 혈관에 의한 것인지의 감별과 종양이 대동맥, 폐동맥 등 흉곽내 대혈관에 대한 침습이 있는지를 밝히는 데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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